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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1일 개봉작 엑시트
(EXIT)는, 현재 2019년 8월 30일 기준
867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여
역대 30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마, 조금 더 있다보면
순위는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엔딩크레딧에서 나온
'천래훈'이라는 감독님이
가장 상단에 먼저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천래훈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와, 엑시트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예고편에서도 나오는
수준의 줄거리입니다)
취업 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옥(고두심)'의
아들인 용남(조정석)은, 어느 때와 다름 없이
가족모임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변변한 직장 하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용남(조정석)에게도
특기는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클라이밍이죠.
대학교 시절 동아리로 클라이밍을 주로
해왔던 터라, 모든 건 다 안되도,
이 클라이밍 실력만큼은 뛰어납니다.
그렇게 어느 날 '현옥(고두심)'의
칠순잔치로 인해, 대 가족모임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거기서
대학교 동아리 때의 인연인
'의주(윤아)'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퍼진 의문의
유해가스 때문에 '용남(조정석'과
그의 가족들은, 그 빌딩에서
탈출을 계획합니다. 클라이밍을
활용해서 말이죠.
2. 엑시트 천리훈
엔딩크레딧의 처음에 등장하는
천리훈 감독님은, 이번 엑시트의
특수효과 감독님으로, 슬프게도
영화 제작 중 돌아가셨습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리훈 감독님의 이 영화에서
역할은, 특수효과 팀으로
굉장히 광범위한 부분이지만,
대표적으로 유리창이 깨지거나,
연기가 올라오는 그런 장면에서
필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엔딩크레딧의 가장 처음에
올라오신 이유는, 그에 대한
감사함과,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천래훈 감독님은 현재 총 63편의
영화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하셨고
특히 데뷔작으로는 '사과',
우리가 잘 아는 영화로는
'친절한 금자씨'와
'말아톤'에서도 특수효과팀에서
작업하셨습니다. 그 밖에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놈'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이끼', '포화속으로' 등
유명작에서도 작업하셨습니다.
흥행작뿐만 아니라, 작품성이
인정된 영화에서도, 활동하셨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영화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잃었음에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한국영화에서
활약하시는 배우님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영화를
만들게끔 도와주시는
감독님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3. 엑시트 따따따
따따따란 부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얼핏 들으면 모스부호 같으나
감독이 밝힌 바로는, 실제 존재하지 않고
입으로 빛을 밝히는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서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포함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구조 같은 부분에서
비명 같은 것보다도, 따따따를 통해서
유쾌함이 더해진 기분이라
개인적으로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4. 엑시트 슈기
엑시트에서는 슈기와, 대도서관, 윰댕님이
참여하셨는데요. 물론 정말 짧은 시간동안
출연하셨으나, 실제로 아프리카티비를
보는 듯한, 유튜브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맘에 든 장면입니다.
아마 첫번째에 슈기님이 나올 것이고,
두번째가 윰댕님, 세번째가 대도서관님입니다.
슈기님 윰댕님 대도서관님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정보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슈기님은 현재 먹방(먹을거리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스트리머이며,
윰댕과 대도서관님은, 부부 사이로
윰댕님은 보이는 라디오,
대도서관님은 게임을 위주로
방송을 진행 중이십니다.
5. 엑시트 이동휘
엑시트에 이동휘님이 등장하시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정말 잠깐 등장하시는데
의주(윤아)와 용남(조정석)의 탈출씬을
비추는 드론을 조종하고 있던
2인조와 용남의 아버지가 있던 곳에
나타난 경찰 두 명중 한명입니다.
알아보신 분들도 있을테지만,
못 알아보신 분이 있다면
여기서 알아가세요!
오늘의 엑시트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혹시 더 알고 싶으신 정보가
있으시다면, 댓글을 통해
질문해주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