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이번 해 최대 기대작인 조커를
보고 왔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현재
조커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한데요.
하지만, 테러 범죄 영화이기도 하고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미국 당국에서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그렇다면 조커에 대한
리뷰를 해볼게요!!
이 리뷰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리뷰이며,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영화이니
폭 넓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개인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한번 진지하게 토의도 해봅시다!
자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감독 : 토드 필립스
주연 : 호아킨 피닉스
액션, 드라마, 스릴러
1. 조커 해석
먼저 조커에 대한 해석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조커에 대한 이해를 도와
드리기 위해서, 조커의 상징적 이미지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릴게요
조커는 먼저
뒤집어도 같은 모습의 광대가
나오는 카드이죠. 이리 봐도
저리봐도 같은 모습인 조커라는
카드는, 혼란스럽기도 하고
어찌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
이 이미지를 잘 기억해두세요.
실제로 이 카드가 이번 '조커'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를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건 영화의 스틸컷이지만,
이 계단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영화 내에서는 이 계단을 수직으로 잡는
씬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이 계단을
자세히 보세요. 이 계단은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 내려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 느낌을 잘 기억해두세요!
조커에 대한 제 해석을
이해하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조커(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을 양분해서
보았습니다. 첫번째 조커의
모습은
(1) 사회적 약자, 정신병자, 범죄자
이러한 모습이 하나의 범주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커는
본인이 약자이자, 정신병자로,
범죄자로 본인을 취급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차 없는 폭력, 살인을 저지릅니다.
이는 극 중 조커의 웃음과 울음의
측면에서 울음에 가깝습니다.
조커는 슬픈 모습을 짓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을
약자로, 정신병자로, 범죄자로
취급하며, 본인에게 웃음을 앗아가는
자들에겐 가차 없는 폭력과
살인으로 그들을 응징하죠.
조커(아서플렉)는 슬픈 사람입니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극 중 병원에 계신 어머니에게
본인은 한번도 행복해본 적이 없다고
하죠. 조커는 단 한번도 행복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항상 웃기를 원하고
본인의 독특한 화장으로, 웃음을
억지로 만들죠. 과연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조커의 다른 측면을 보고나서
한번에 알아보도록 하죠.
(2) 코미디언, 영웅, 동등한 인간
이러한 모습은 조커의 웃음과 울음 중
웃음에 가까운
하나의 범주입니다. 조커의 평생 소원은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며, 웃음은 조커가
항상 바래왔으며, 웃음을 동경하던 그에게
가장 바라던 바 중 하나였죠.
하지만, 이제 조커는 웃음을
다른 방법으로 찾았습니다.
고담시의, 기득권을 살인 혹은
곤란하게 하며 사회적 약자이자, 정신병자로
내몰리는 사람들의 영웅이 되기로 합니다.
자신의 진실된 모습과 마주한
조커는, 수년간 먹어오던 약을 끊습니다.
사회적 약자이자, 정신병자가 아닌
그들의 영웅이며, 고담시의 진정한
코미디언이 되었습니다.
(3) 그래서 조커란?
사실 위에 두 가지로 나누어 놓은 것도
크게 보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조커는 양면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범죄자이기도 하고, 영웅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조커의 메세지는 무엇일까요?
조커는 극 중에서, 시도 때도 없이
웃습니다. 물론 진짜 웃음이 아니죠.
이 웃음으로부터 조커는 벗어나고 싶지만,
이 후 화장으로 아예 웃음을
그려넣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웃고 있으나, 웃는게 아닌 상황.
울고 있으나, 웃고도 있는 상황.
웃음 속에 진짜 표정은 무표정인 상황.
역설적이죠. 조커의 삶과도 같고
조커의 카드 이미지와도 같네요.
하지만 조커가 죽이는 이들은,
모두 역시 그 양면성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조커의 극 중 초반 부
그의 나약함을 보고, 모두 비웃고
조커를 함부로 대합니다.
비웃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 조커가 총을 한발 쏘거나,
칼을 휘두른다면, 그들의 얼굴은
순식간에 웃음이 없어집니다.
자신도 나약한 모습이 있지만,
상대의 나약함에 비웃는 그 모습.
자신을 비웃지만, 결국 모두가
비슷한 역설적 존재라는 것.
그것이 바로 조커의 메세지입니다.
이는 기득권의 우아함과 고상함을
총 한 발에 바꿔버리는 모습.
모두가 같은 인간임에도 단순히
돈과 명예라는 것 하에, 누군가는
존경받고 누군가는 무시 받는
삶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의
폭발. 조커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범죄로 진실을 드러내는 영웅'
이라고 하면, 조커를 제일 잘 표현한게
아닐까요??
(4) 페니플렉을 죽인 이유, 살인의 이유
페니플렉을 죽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의 웃음을 강요했던 어머니는,
지금껏 본인을 속여왔고, 결국 본인의
한쪽의 모습을 숨기고 감추었던
대표적 인물입니다. 조커는 그 모습에
본인의 평생을 바쳐서 어머니를
보살폈으나, 조커에게 이제 그 어머니는
양면 중 한 쪽을 철저히 숨기고 산
조커의 철학에 가장 위배되는
인물이네요. 또한 다른 인물들 또한
모두 각 씬마다, 그들의 양면성을
보여줍니다.
(5) 조커(호아킨 피닉스)의 상상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조커가
스탠딩 코미디장에 간 것은 사실이나,
그 장면에서 관객들이 박장대소한 것,
소피 두몬드(재지비츠)(같은 아파트 사는 여자)와의
관계, 모두 아서 플렉(조커)의 망상입니다.
소피 두몬드와의 관계는 극 중에서 볼 수 있 듯,
소피의 집에 들어간 조커를,
"복도 반대편에 사시는 분 맞으시죠? 나가주세요"
라고 하는 장면에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2. 호아킨 피닉스 언청이
극 중 조커를 연기하신, 호아킨 피닉스님의
입술 쪽 흉터는 실제로 어릴 적 수술자국으로
어머니가 본인을 임신 중일 때, 그물에서
떨어져서 그 충격으로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저는 극 중에서 봤을 때 분장인 줄 알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캐스팅이 잘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티는 별로 안나는 것 같긴 합니다!
호아킨 피닉스 언청이 관해서, 어릴 적부터
콤플렉스이긴 했지만, 이렇게 대배우가 되신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3. 조커 번역가
이번 조커의 번역은 '박지훈'님이 맡으셨는데요.
여태껏, 번역한 작품들 중에서 하도
번역이 별로인 작품들이 많아서
꽤나 걱정됐었는데, 사실 저는
자막에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 않는
입장이라서, 별로 느끼진 못했는데
발번역이라고 하시는 부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박지훈 번역가님도 열심히
하셨으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커 번역가가 누구였던 간에
영화 자체가 너무 흥미로워서
그렇게 크게 신경은 못썼네요!!
조커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해석이니,
의견이 있으시다면! 함께 공유해봐요~
감사합니다!!
조커 해석은 여기까지!!
참고로 호아킨 피닉스님은
'HER'라는 영화의 주연 배우와
동일 인물입니다!!!
스칼렛 요한슨님이 목소리로
출연하신 영화로 화제가 되었었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