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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일 일본은

 

7월 4일부터

 

한국으로 수출하는 반도체와

 

OLED 디스플레이 소재

 

3가지의 신고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이 3가지 소재는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불화플리이미드

 

이 세가지입니다.

 

사실 신고절차 강화가 뭐 어때서?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속을 들여다보면

 

허가 신청과 심사를 포함해서

 

90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기업에게는 큰 타격일 뿐더러,

 

90일이 지나서

 

일본에서 심사반려를 말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큰 타격입니다.

 

또한 이는 거의 수출불허와

 

다름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이 세가지의 역할이 대체 무엇이길래

 

한국 기업에게 그렇게 큰 피해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먼저 포토레지스트의 경우에는

 

반도체의 미세한 회로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중요한 소재이며,

 

불화수소는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을 깎아서,

 

회로를 만드는 곳에 사용합니다.

 

또한 불화폴리이미드는,

 

곧 상용화될 플렉서블 OLED의 기판 재료입니다.

 

이 세가지 소재는, 반도체를 만드는데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소재이고, 없어서는 안될 소재이죠.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 수출해오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무역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수입해오는

 

세가지 소재의 품목의 일본 수입 비율은

 

포토레지스트는 약 92%, 불화수소는 44%, 폴리이미드는 94%

 

해당합니다. 어마무시한 수치입니다.

 

사실 다른 국가에서

 

하루아침에 바꿔서 수입하기가

 

많이 애매한 수준인 것이죠.

 

여기서 잠깐, 일본이 왜 소재 쪽에서

 

강한지 간단히 말씀드리면,

 

 

원칙주의의 성격이 강한 일본은,

 

사고 위험이 높은 소재 분야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여주고,

 

실제로 결과치로도 매우 낮은 사고 확률과

 

최고급 소재로 유명하답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소재 분야의

 

자국기술을 시도했으나,

 

일본산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본의 기술력 때문에,

 

지금까지 일본의 소재를

 

이용해서 반도체를 생산해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국제시장에서도

 

소재 면에서는 일본의 제품을

 

대체할 만한 소재가 없던 것이죠.

 

그렇다면, 현재 한국 기업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먼저 LG디스플레이 측의, 입장에 따르면

 

불화수소를 제외한 나머지 두 품목에 대해서는 일본의 규제의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불화수소 또한 국내업체에서 생산한

 

애칭가스(불화수소)를 실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삼성, SK 또한 중국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던 와중 갑자기

 

 

러시아 측에서 고순도 불화수소를 한국에 수출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표명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고순도 불화수소가

 

정말 일본산에 준하는 고순도인지는 확인된 적도 없고,

 

확인을 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까지 러시아의 고순도 불화수소를 직접

 

사용해본 국가도 없을 뿐더러,

 

99.999%급(파이브 나인)의 불화수소는 일본에게

 

특허가 있기에, 러시아에서 이 소재를 공급한다면

 

꽤나 문제가 될 수 도 있겠구요.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실제로 러시아산 불화수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또한 여러 테스트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나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개입이 한국에게 기쁜점은

 

이뿐만이 아니고,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은 일본, 한국 두 국가 모두

 

동맹 국가이기에, 개입을 망설여왔지만

 

 

러시아의 개입이후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추후

 

한국에게 웃어주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또한 반도체를 대량생산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소재분야에서 수출이 까다로워진다면

 

일본기업도 피해를 보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불매운동으로

 

일본의 수출규제가 얼마 안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대략적인 내용이었지만,

 

앞으로 어떤 국가가 참여하고, 미국에서 어떻게

 

개입할지도 미지수입니다.

 

차분히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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