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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글에서 주는 기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불매운동이 끼칠 영향과, 일본 국민들의 반응
그리고 이 불매운동이 얼마나 유지될까를 예측해보겠습니다!!
간단한 분석만으로도 많은 예측이 나오더라구요.
그럼 한번 분석해봅시다!
1. '불매운동' 양국량 검색량 비교
누구나 예상할 수 있겠지만, 최근의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검색량이 올라갈꺼라고는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결과를 예측하진 못했는데
데이터부터 보시겠습니다.
19년 7월 7일 정도부터 검색량 추이가 확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는 아베총리의 경제보복 발표날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통해 유심히 봐야할 것은
두가지입니다.
1. 이전의 불매운동에 대한 관심도
2. 최근의 급격히 늘어난 불매운동의 관심도
사실 지금의 검색량에 비하면 이전 불매운동은
전혀 관심도 없던 수준이었습니다.
이 검색량에는 물론 일본 뿐만 아닌 기업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들어갔겠지만, 추이만 보아도 그런 여타 수치를
무시하고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검색량으로만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전 관심량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요즘 인터넷 상에서, 이전 불매운동에는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적어도 100배 이상의 사람들이
일본 불매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급상승 중인 불매운동 관련 검색어만 보셔도
알겠지만, 불매운동에 대한 열기가 계속해서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근 2주간 검색량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므로
앞으로 검색량은 유지되거나 아주 조금씩
떨어지겠지만, 이전 불매운동의 크기와는
전혀 다른, 압도적인 크기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은 일본의 검색량 추이를 보겠습니다.
일본 반응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불매운동에 대한 일본 내 검색량은
7월 7일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추세입니다.
확실히 일본 국민들도 한국 불매운동을 어느정도
염두하고 있으며, 관심도도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이전 검색량과는 전혀 다를정도죠.
하지만 이 검색량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한국 제품을 일본국민이 사지 않는 한국제품 불매운동
2. 일본 제품을 한국국민이 사지 않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두가지 의미로 겹칠 수 있겠지만, 지역별 검색량을
보시면, 둘 중 어떤 것을 의미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역별 관심도 상위 3현을 보시면,
미에현, 이와테현, 효고현 입니다.
이 세 현은 일본의 수도권이 아니라, 한국으로 치면
지방지역입니다. 이게 무슨 상관인데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이 3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면
미에현은 일본 지중해 마을로 유명해서, 한국인 관광객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다음 이와테현은 최근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관광업이 살아난 곳 중 하나이며
다음 효고현은 아식스(일본 패션 브랜드)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며 한국인들의 여행이 잦은 곳입니다.
이 세 현의 정보를 보면 아시겠죠?
현재 이 검색량은, 일본제품을 사지 않는 한국국민의 불매운동에
관한 검색량인 것입니다. 한국인 관광객 수요 하락을
예상한 일본 관광업자들이 이를 염려하고 검색한
수치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총 요약해보자면,
1. 한국 불매운동의 크기는 이전에 비하면, 최소 100배 이상의 크기
2. 일본 유명관광지는 피해를 입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를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
2. 불매운동은 얼마나 갈까?
정확한 날짜를 예상하기 쉽진 않겠지만, 확실한 것은
불매운동의 열기가 오래가면 오래 갈수록, 장기화될 것입니다.
사실 장기화라고 보기도 힘든 것이, 한국국민이 일본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잃은 것만으로도, 일본 자회사의 매출이 다시 돌아갈
확률은 희박합니다. 현재 인터넷 상에 널리 알려진
노노재팬 사이트만 해도, 일본제품에 대한 대체상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노재팬에 대한 검색량은
수치로만 600만에 육박합니다. 실제 사이트 유동량은
이것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서, 국내 기업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국내기업도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를 찾고 있을 겁니다.
유니클로 CEO 오카자키의 실언으로 인해서
벌써 유니클로는 매출량이 26% 감소했습니다.
현재, 데이터 수치로만 봐도 국민들은, 일본 기업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국산화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우쳤습니다. 불매운동 리스트도 만들어졌으며,
온 국민들이, 일본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제품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현재 검색량은 압도적인 수치이며,
일본행 비행기 티켓같은 경우도 헐 값에 팔지만
팔리지 않습니다. 국내 편의점에서는 일본제품을
팔지 않습니다. 장기화라든가 시간적으로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더 이상 일본 기업이
설자리가 없을 수 도 있습니다.
얼마나갈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불매운동은 이어진다는 겁니다.
검색량을 벗어나, 한국 국민들의 인식이 완전히
변하는 순간부터, 불매운동은 끝날 수가 없습니다.
이미 변한 사람이 대다수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