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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씬의 혁명

 

한국 힙합의 구세주

 

우주인

 

아티스트 보단 아터(Arter)

 

구린듯 좋은 듯 좋지 않은데 구리지 않은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그 이름

Dbo (심현보)

디보 입니다

 

유일하게 힙합씬에서 22세기의 랩을 뱉는 래퍼죠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보의 음악은

 

놀림감 혹은 비웃음 거리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보의 음악을 

 

인정하지 않았죠

 

그런 디보가 요즘은

 

꽤나 유명한 래퍼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이번 쇼미8에 지원하는 디보가 어쩌다

 

이렇게 올라왔는지 알아볼까요?

 

디보가 처음 방송에 등장한 건

 

쇼미더머니3였습니다

 

당시에는 사실 누가 들어도 애매한

 

수준의 랩을 뱉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양동근(YDG) 프로듀서가

 

디보의 잠재력과 음악의 잠재성을 보고

 

디보에게 기회를 계속해서 주었죠

 

당시 다른 프로듀서의 안 좋은 반응도 있었지만

 

양동근은 묵묵히 그에게 계속 기회를 줬죠

 

디보가 주목을 받은 건

 

3차 1대1 배틀 중 바스코와의 대결 중이었습니다

 

그의 전설의 벌스

 

뒤죽 박죽 피카소

 

이 벌스 이후 사람들은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탈락하게 되면서 다시 기억 속에서 잊혀졌죠

 

 

그 이후

 

디보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색깔을 살려 계속해서 음원을 발표합니다

 

'엄청나' '우주'와 같은 곡들을 계속 발표하고

 

이에 유명래퍼들의 피처링에 들어가기도 했죠

 

대표적으로

 

오케이션, 비프리, 던밀스와도 같이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발표하던 디보의 음악에

 

힙합팬들 중 정말 매니아 층이 생겼습니다

 

그 중 저도 한명이었죠

 

그의 음악은 뭔가 달라도 좀 달랐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쇼미더머니777에 디보가 지원했습니다

 

영상심사를 통과하고

 

래퍼 선발전 마저도 통과하여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쇼미더머니777 출연 당시

머리와 패션, 심지어 조금 더 딥해진 색깔로

 

디보가 돌아왔습니다

 

물론 래퍼 평가전 당시엔 FAIL을 다수 받았습니다

 

하지만 겨우 통과하고

 

3차까지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3차 때는 스내키챈, 윤비와 대결을 펼쳤는데요

 

여기서 쇼미더머니777 전설의 벌스

 

태권도 검은 띠 얍 얍 얍

 

덕분에 스내키챈을 무너뜨리고

 

윤비와 재대결을 펼쳤습니다

 

아쉽게도 윤비와의 대결에서는 패배 했지만

 

이 날 당일 디보는

 

실시간검색어순위 1위를 차지했죠 ㅋㅋㅋㅋ

 

.

.

.

 

재대결에서는 제네더질라와 대결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에 박자가 엉킨 듯이 랩을 하면서

 

아쉽지만 탈락해버리고 말았죠

 

그 후에도 디보는 자신의 이름과

 

스타일을 계속해서 발전시켰습니다

 

그의 음악을 이제는 더 이상

 

비웃는다기보다는

 

이런 것도 음악이 되는구나?

 

이런 식의 음악이 좋게 들리는구나?

 

이런 말들이 나올 정도로 자신의 스타일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아직 디보의 음악이 완성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건

 

제련되지 않은 그 음악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사실 그의 음악이 완성되지 않기를

 

바라는 팬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

.

 

이런 식으로 항상 생각해왔는데

 

어느날 디보가 한 곡을 발표합니다

디보 I could do dead 앨범 표지

'I Could do dead(feat. Justhis)'

 

이 곡을 들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디보의 미완성된 느낌이

 

매력과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완성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곡은 현재 서울 길거리에서도

 

자주 들리고 있고

 

그의 음악이 대중에게 인정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곡을 들은 저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디보가 쇼미8에 지원했죠

 

이번 지원 영상을 듣고 저는

 

디보를 방송에서 더 보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지원영상에서도 조차

 

감칠맛만을 주고 떠났습니다

 

더 듣고 싶었는데...

 

여튼!

 

소년 성장일기를 보듯이 디보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그가 음악으로 진정 인정 받을 때까지

 

다 같이 응원해봅시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블로거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리뷰왕 우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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