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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와이 가라사대의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비와이는 요즘 쇼미더머니8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고, 얼마 전에 비슷한 이름으로 인해서

 

비와이 마약이라는 웃지 못할 해프닝에 엮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새 쇼미더머니8 나와서

 

프로듀서로써 잘해주고 계시고, 최근

 

새로 나온 앨범 'THE MOVIE STAR'의 수록곡

 

가라사대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데요. 얍얍얍으로 쇼미더머니5를

 

휩쓸고 가신 비와이님, 이번에는 가라사대로

 

다시 한번 한국을 흔들어봅시다!!!!!!!

 

1. 짧은 소감평

먼저 제 리뷰가 빠지면 섭하니까, 간단하게나마

 

들은 리뷰를 쓰겠습니다! 일단 제 느낌은 요새 한국에서

 

유행하는 힙합의 느낌과는 전혀 다르단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어떻게 보면, 싱잉 랩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트랩에 얹은 빠른 랩, 혹은 간간히 나오는

 

붐뱁에 쎈 가사 정도 있으며,

 

오토튠을 섞은 트렌디한 곡들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비와이의 가라사대는 전혀 이런 느낌이랑

 

다르게, 다른 래퍼들이랑 약간 차별성을

 

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앨범이

 

영화의 주제곡?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중에서도 스케일이 큰 영화들에

 

주로 쓰이는 사운드가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이로 인해 웅장한 느낌이 드네요.

 

역시 비와이답게 교회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데, 이것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종교적인 것을 거부감이 들지않게

 

음악에 잘 묻혀서 매번 곡을 내는 것 같습니다.

 

뭐라할까요. 종교를 멋있게 표현한다고 할까요.

 

아마도, 가사 내에서 무조건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보여주는 본인만의

 

철학이나 매력이 들어있어서, 더 좋게 들리지 않나

 

싶습니다. 제 소감은 이 정도로만 하고!!

 

바로!! 가사와 뮤직비디오의 해석으로 가보겠습니다!!

 

2. 가사 뮤비 해석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따로 해석하기에는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 서로 엮어서

 

해석 시작하겠습니다!! 이는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혹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적극적으로

 

피드백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뮤직비디오의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 BEWHY OFFICIAL의

 

가라사대 영상을 사용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해석이 끝난 후 링크 드리겠습니다!

 

첫 장면입니다. 문이 열리고 거기서

 

누군가 나오고 있군요. 여러명의 사람들이

 

문 쪽을 바라보고 서있습니다.

 

장면은 흑백이네요

 

일단 문 밖에 누군가와 같은 방향으로

 

서있는 조각상이 서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이 공간 안에 수많은 사람과는 반대편으로

 

서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콩콩 뛰는 흑백가면

 

쓰신 분들 이는 후에 중요한 단서이니

 

주목해서 봅시다. 이 분들은 같은 속도와

 

같은 균형감으로 콩콩 뛰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지칭의 편리함을 위해

 

흑색의 분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위 이미지와 비교해보시면, 아래 느낌은

 

백색의 느낌입니다. 이 분들은 뮤직비디오

 

내내 한분 씩 등장할 때가 있는데,

 

정체 모를 움직임(춤)을 보여줍니다.

 

이분들은 지칭의 편리함을 위해 백색의 분들

 

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정체 모를 춤을 추시는 백색의 분

 

비와이는 뮤직비디오에서 차안대를

 

착용했네요. 차안대는 경주마가 뛸 때,

 

앞으로만 뛰게 하기 위해서 착용시키는

 

입마개 같은 것입니다. 비와이가 이걸

 

왜 착용했을까요. 더 봅시다.

 

비와이가 마구간 안에 갇혀있네요.

 

밖에는 아까 보지 못한, 새로운 경비 같은

 

분들이 지키시고 있구요. 일단 여기서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뮤직비디오의 초반부

 

비와이는 '말'로 표현됩니다. 근데 그 말은

 

마구간에 갇혀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차안대를 차고, 앞으로만 달려야하는 존재이죠.

 

저는 이를 주체성 상실과 연관 시키겠습니다.

 

현재 비와이는 마구간 안에 갇혀 주체성을

 

상실하고, 남들이 지시하는 대로만 행동해야합니다.

 

마구간 밖에서는 사람들이 비와이를 지켜보고,

 

감시하고 있습니다.

 

엥? 비와이가 마구간 밖으로 나왔고,

 

입에는 차안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구간 안에는 아까 벌거 벗고

 

있던 백색의 분들이 들어가있네요.

 

뭔가 백색의 분들은 마구간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느낌이고, 비와이는

 

자유롭게 움직이며 랩을 하고 있습니다.

 

슬슬 해석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흑색의 분들 사이에서 같은 옷을 입었지만,

 

혼자서 유독 돋보이는 씬입니다. 흑색의 분들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모두 비와이를

 

주목합니다. 여기 부근의 가사를 들어보면,

 

"난 선구자일지어다"라고 나옵니다.

 

일단 이 뮤직비디오 내에서 비와이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백색과 흑색의

 

사람들 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고 뭔가 다른

 

움직임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이 마무리 될 때 쯤,

 

비와이는 "나는 되고 싶은 내가 될 지어다"라고

 

하네요. 주체성과 연관된 음악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채셨을 꺼라 봅니다.

 

 

여기선 주목해야할 것이 두가지입니다.

 

마구간에서 나와, 차안대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가만히 있는 말 한마리와, 백색과 흑색이 합쳐진

 

옷을 입은 비와이. 풀어놓아도 여전히 마구간에

 

있듯이 가만히 있는 말과, 정신 없이 움직이며

 

랩을 하는 비와이. 이는 이미 주체성이 상실된

 

자(말), 주체성이 적절히 생겨 자유로운 자(비와이)를

 

대조해서 보여줍니다. 자 이제 비와이 가사와

 

맞춰서, 이후부터는 이를 현재 힙합씬에 엮어서

 

해석해보겠습니다.

 

백색의 분들이 마구간을 탈출했네요.

 

그러나, 백색의 분들은 다시 마구간을 바라보고

 

들어가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저 같으면

 

바로 저 문 밖으로 나갈텐데 말이죠.

 

백색의 분들이 표현하는 바는, 자신의 음악색을

 

바꾸고 싶어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시는 분들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불규칙하게

 

움직일 뿐더러, 마구간에 갇혀 있지만 나오고

 

싶어하죠. 하지만 나와보니 다릅니다.

 

오히려 자유(창조의 영역)가 더 어렵고

 

힘드네요. 다시 마구간 안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자유의 영역에서 비와이는

 

쉼 없이 랩을 뱉어댑니다. 비와이도 원래는

 

이 마구간 안에 갇혀 있었죠.

 

여전히 흑색의 분들은 비와이의 방향을 향해서

 

콩콩 뛰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고

 

그냥 비와이를 바라보고 콩콩 뛰는 건 알겠습니다.

 

아까 비와이가 혼자 랩하는 그 장면에서도

 

흑색의 분들은 모두 비와이만을 바라보셨죠.

 

이 분들을 해석해보자면, 힙합씬 내에 개성이 없고

 

모방만 하시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분들은 이 마구간이라는 곳을 탈출하고,

 

그런 것에는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같은 방향으로

 

뛰고 오직 '선구자(비와이)'만을 바라보고

 

따라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사에서 비와이의

 

생각이 드러나는데 "짭들은 베껴대"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장면에서는 이 장면들이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정리해보자면 

 

백색 : 창조를 원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

 

흑색 : 모방만 하려는 사람들

 

비와이 : 새 것과 본인의 것을 찾은 선구자

 

뮤직비디오 속에서, 비와이는 마구간에 갇힌

 

주체성을 찾지 못하는 사람 중 한 명이였습니다.

 

하지만 마구간에서 나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고, 이젠 그를 모방하고 따라하는

 

사람들(흑색)이 생긴 선구자입니다.

 

비와이는 흰색과 검은색이 합쳐진,

 

옷을 입고 있었죠? 이 부분은 정확하진

 

않지만, 비와이도 흑색과 백색의 경험을

 

모두 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 씬에서는 모두 흑색으로 처리되었으나,

 

중간 중간 계속해서 불규칙한 춤을 추시는 분들(백색)과

 

가만히 있는 사람들(흑색)의 중앙에 서 있는 비와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선구자가 된 비와이는

 

가사처럼 "중심은 나일 지어다" 가운데에 있네요.

 

이 정도까지 보셨다면 뮤비의 전반적인

 

흐름은 읽으셨다고 봅니다! 더욱 더 세세한 것들을

 

느끼시거나 보셨다면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석은 여기까지 입니다!!

 

 

* 떡밥 회수 *

 

앞에 나온 조각상은, 이미 선구자가 된 몇명의 래퍼들로

 

생각됩니다. 혹은 이미 예술계에서 선구자가 된

 

사람들로 보여지고요. 앞에 나온 문에 있는 사람은

 

비와이이며, 비와이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조각상들은 이미, 선구자가 되신 분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kZor7HRU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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